보안업계도 결합서비스 '바람'

입력 2017-05-29 17:17   수정 2017-05-30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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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서비스 받으며 화재예방에 인터넷까지



[ 이우상 기자 ] 보안업계에 ‘제휴 서비스’ 바람이 불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두 개 이상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경기 불황에 따라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트렌드가 보안산업에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에스원은 이달 롯데카드로 안심모바일 통신비를 결제하면 12개월 동안 매월 1만원씩 캐시백해 주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지난 24일 기준 900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달(5월)은 연휴가 많아 영업일 수가 적었는데도 생각보다 많은 고객이 서비스에 가입했다”고 말했다. 신규 고객이 삼성카드 비즈(BIZ)로 에스원 무인경비 서비스 이용료를 결제하면 2개월이 무료다.

ADT캡스가 내놓은 결합 서비스는 화재안심 서비스를 연계한 제품이 인기다. ADT캡스 보안서비스를 이용 중이면 심사 없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어 지난 2월 출시 후 가입자 수가 5000명을 넘어섰다. 최대 4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KT텔레캅은 보안서비스와 인터넷을 묶은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KT인터넷과 제휴카드를 KT텔레캅 보안서비스와 결합하면 최대 월 4000원까지 할인해 준다. 사무실과 가정을 하나의 서비스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올레CCTV 텔레캅 서비스’도 내놨다.

NSOK는 SK텔레콤과 손잡고 보안서비스와 휴대전화를 결합한 ‘Tn안심’ 서비스를 지난달 출시했다. 매월 최대 5000원 통신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출시 한 달 만에 가입자 수가 1000명을 넘었다.

ADT캡스 관계자는 “결합 상품은 보안서비스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더 많은 부가 혜택을 이용할 수 있어 소비자 호응이 높다”며 “다양한 결합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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